이번 행사는 강원대 인문과학연구소와 한국인문치료학회가 주최하고 (사)문화공작소 낭만이 주관하며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봄, 그 황홀함에 삐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시인, 작가, 인문학자, 예술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지는 인문학을 활용한 사회적 치료 활동으로 첨단 정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추구해야 할 인문학적 삶의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주대 시인, 이호준 여행 작가, 소프라노 민은홍, 섹소포니스트 김갑섭, 팬플루리스트 서경석 등 여러 공연 단체가 참여한다.
김남연 인문과학연구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알파고로 대표되는 정보사회에서 점점 황폐돼 가는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영혼의 충전’이라는 인문학의 기능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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