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가 폐광지역 4개 시·군 고등학교 1, 2학년들을 대상으로 ‘2016 피스 앤 그린 보트 하이원 선상학교’에 승선할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참가자격은 역사, 문학, 예술, 환경,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가진 폐광지역 고등학생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본인의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자료와 자기소개서 및 교사추천서, 에세이 등 관련서류를 준비해 오는 6월 9일까지 학교별로 강원랜드 사회공헌팀으로 송부하거나 방문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된 학생은 7월 30일 부산을 출발해 8박 9일 동안 크루즈 선내에서 명사들의 강연을 듣고 상하이, 오키나와, 나가사키, 후쿠오카 등 기항지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게 된다.
특히 이번 선상학교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의 영향에 대해 정수복 사회학자가 ‘알파고의 역습-2030 대한민국 예측’이라는 주제로 하이원 참가자들에게만 맞춤형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피스 앤 그린 보트 하이원 선상학교는 2013년도부터 폐광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왔지만 강의 주제와 다른 참가자들의 연령을 고려해 올해부터는 폐광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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