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 평화의댐 DMZ일원에서 22일 열린 ‘화천 DMZ랠리 평화자전거대회’가 역대 최대 참가 규모로 치러진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대회는 전국에서 3216명의 자전거동호인들이 참가해 뙤약볕이 내리찌는 폭염속에서 청정 DMZ 주변에 조성된 최상의 코스를 달렸다.
DMZ랠리 코스는 민통선 구간이 포함된 73km 명품자전거 코스로 매년 참가인원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최고의 자전거대회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대한자전거 연맹으로부터 ‘마스터즈 공인 1호 대회’로 인증을 받아 참가자들의 완주기록이 대한자전거 연맹의 공인기록으로 등록된다.
또 최근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자전거 기계도핑’과 ‘보조장치 도핑’을 막기 위해 경기 당일 대한자전거연맹에서 파견된 심판이 무작위 검측을 하는 등 대회의 격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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