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9일 저녁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간바타르 암갈란바타르 축구협회장을 만나 양국의 축구발전과 교류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자리는 몽골 대통령을 수행하해 방한 중인 간바타르 암갈란바타르 몽골 축구협회장이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겸임하고 있어 그의 주선으로 마련됐다.
이날 만남에서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개인적으로 축구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다. 아직 몽골 축구는 시작 단계인데 언젠가는 한국처럼 아시아의 축구 강국이 되고 유럽 무대에서도 활약하는 몽골 선수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몽규 회장은 “축구에 대한 관심에 감사 드린다. 몽골 축구는 무한한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축구 발전은 유소년 육성부터 시작된다고 믿고 있다”며 “한국과 몽골 양국의 유소년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조만간 만들었으면 한다. 교류 사업에 대해 몽골 축구협회장과 잘 협의를 해보겠다”고 화답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