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가 각종 안전사고로 인한 응급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교직원 33명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체험형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교직원들은 보안 전문업체인 삼성 에스원 천안 연수원에서 지난 16일부터 1박 2일 과정으로 응급구조 이론 및 실습을 비롯해 AED(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자동 심장 제세동기) 작동법 실습 등 응급상황에서 초기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함양과 암벽등반, 통나무 점프, 팀 타워 등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사고 상황을 극복하거나 구조 지원을 할 수 있는 기본 교육을 이수했다.
삼성 에스원 교육 관계자는 “형식적인 교육이 되지 않도록 수준 높은 강사진으로 구성해 밀도 높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안전에 대학 의식 수준이 높아져 교육에 참여하는 자세가 매우 진지하고 열정적”이었다고 전했다.
강원대 관계자는 “순찰 강화, 시설 안전 점검 등을 통해 취약 지역이 없는지 지속해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이를 전 교직원 대상으로 확대해 교직원 모두가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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