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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우익 'OUT' 확실시…한승수는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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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우익 'OUT' 확실시…한승수는 유임?

'소폭 개각'으로 갈 듯…李대통령, 19일 대국민담화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19일 오후 대국민담화를 통해 최근까지 이어진 '쇠고기 파동'과 관련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쇠고기 추가협상 결과발표→대통령의 대국민담화→청와대와 내각의 인적쇄신 단행의 순서대로 이번 쇠고기 파동을 종결짓는다는 방침이다.
  
  "그 동안 겪었던 곡절이나 고충에 대한 해명도 있을 것"
  
  이동관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에서 "현재로선 대국민담화가 될지, 기자회견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담화라고 한다면, 대국민담화는 내일 오후 발표하겠다"면서 "그러나 형식은 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국민담화 직후 기자간담회를 여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지난 달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이후 오히려 비난여론이 급등했던 것처럼 자칫하면 '일방통행 소통'이라는 비난이 제기될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대변인은 "어떻게 대국민담화와 기자간담회를 조화시킬 수 있을지 지혜를 모아 보겠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대국민담화에서는 쇠고기 파동에 대한 진솔한 사과와 그 동안 겪었던 곡절이나 고충에 대한 해명이 있을 것"이라며 "또 앞으로의 국정운영에 대한 입장이나 여러 현안에 대한 언급도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큰 상황이 대충 정리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니, 대통령도 입장을 표명하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류우익은 'OUT'…한승수는?
  
  인적 쇄신작업도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특히 류우익 대통령실장의 경우에는 경질이 최종 결정됐다.
  
  이동관 대변인은 "청와대 비서실 인사는 대통령실장을 포함한 대폭 개편키로 입장을 정리했다"며 "현재 후속 인선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검증작업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검증이 끝나는 대로 가능하면 이번 주 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수석들의 교체 폭에 대해선 "대폭이라는 것 말고는 정확히 밝히기 어렵다"고만 밝혔다.
  
  이로써 일단 국무총리는 유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국무총리의 경우에는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내각은 청와대 폭만큼 개편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한 쪽을 대폭 수술하지 않았느냐"며 이 같이 말했다.
  
  이동관 대변인은 "내각의 경우 국정공백이 초래돼선 안 된다는 것이 원칙"이라며 "국회도 개원돼야 하고 청문회 절차도 필요하므로 시차를 두고 내각개편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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