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대표 함승희)는 28일 컨벤션호텔에서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경일)과 고원산책로 조성을 위한 공동산림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동부지방산림청에서는 국유림을 제공하고 강원랜드는 사업비 26억원을 들여 총연장 6.7㎞에 이르는 고원산책로를 오는 10월까지 조성하게 된다.
고원산책로는 고한리 산 1-17 일대에 조성하는 5.1km 길이의 고원숲길과 사북리 산 336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1.6km 길이의 무장애길을 더해 총 연장 6.7km에 이를 전망이다.
고원산책로는 해발1,200m의 고지대에 조성하는 평탄길로 색다른 식생과 문화, 웅장한 산세를 경험 할 수 있다.
특히 무장애길은 임산부,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도 숲을 통해 명상, 치유, 휴양이 가능할 수 있도록 사용자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조성될 계획이다.
강원랜드는 고원산책로 조성을 위해 전망대, 계단, 교량, 데크로, 난간, 이정표 등의 시설물을 설치하게 되며 사업이 시작되면 폐광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희망 일자리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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