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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1차 복당 명단 발표…김무성 등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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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1차 복당 명단 발표…김무성 등 11명

낙천자 먼저 복당…나머지는 주말께 결정

17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다 18대 공천에서 낙천한 뒤 탈당한 친박 인사들에 대한 복당 문호가 먼저 열렸다. 한나라당은 10일 오전 2차 당원자격심사위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18대 국회의원 당선자 중 친박연대 소속으로는 박종근·송영선 의원, 친박 무소속에서는 김무성·김태환·유기준·이인기·이해봉·이경재·최구식·한선교 의원과 이른바 순수 무소속인 강길부 의원의 복당 길이 열렸다.
  
  원외 인사 가운데서는 이규택·엄호성·김명주·이원복 전 의원 등도 복당 대상에 포함됐다.
  
  애초에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하지 않은 서청원·홍사덕·양정례 등의 의원들과 18대 총선에 낙천했지만 17대에선 의원 신분이 아니었던 홍장표 의원 등에 대해서는 이번 주말쯤 열리는 제3차 회의에서 논의키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권영세 사무총장은 "17대 당시 의원이 아니었던 분들은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초에 3차 회의를 열어 결정할 것"이라며 "해당자들이 복당 신청을 하면 즉시 허용해 최고위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고 했는데, 복당 신청을 언제 할지 부분은 전적으로 이분들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친박연대 쪽에서는 의원 뿐 아니라 낙선자, 당료까지도 전원 복당을 주장하며 '행동 통일'을 강조하고 있는 형편이다. 친박 무소속 쪽과는 온도차가 적지 않은 것.
  
  친박연대 측은 "박근혜 전 대표에게 모든 결정을 일임한다"고 결의한 바 있지만 박 전 대표는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날 복당이 허용된 한 인사는 "박 전 대표에게 결정을 일임토록 한 방침에 변화가 없어 당장 복당 신청을 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많이 늦춰지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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