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봄 꽃눈이 내려 순백의 낭만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지금 떠나지 않으면 뭔가 후회가 남을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또 매년마다 보는 풍경인데도 볼 때마다 새로움을 느끼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봄의 낭만을 찾아 도착한 남이섬.
복잡한 도심을 떠나 가벼운 마음으로 나들이를 떠나고 싶을 때 부담 없이 훌쩍 나서기에 좋은 곳 하면 단연 남이섬을 빼 놓을 수 없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놀러오는 남이섬은 발걸음이 머무는 장소 마다 눈길을 사로잡는 매력들이 가득한 곳.
아름다운 수채화 풍경화를 따라 걷듯 눈돌리는 곳곳마다 대자연 청정의 봄 풍경이 묻어나는 남이섬은 일상의 지친 심신을 달래고 오감이 즐거운 이야기가 있는 여행지다.
남이섬은 지금 아름다움이 활짝 피었다. 사람들이 찾아 떠났던 꽃이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그 꽃을 찾아 현실에 지친 이들과 함께 공감하며 위로하겠다는 곳이다. 이들이 이미 아름다움 그 자체이다.
전명준 남이섬 대표는 “아무것도 없는 섬, 변변한 건물 하나 없고 놀이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지만 찾아오는 이들에게 진정성으로 대했다”며 “디지털 정보화시대에 더욱 더 아날로그 감성을 강조하며 설렘을 안고 찾아와 추억을 가져가는 섬이 되려 한다. 대한민국의 관광품격, 적어도 남이섬이 지켜야 한다는 자존심이 있다”고 말했다.
남이섬은 자연이 선물해 준 아름다운 풍경과 그 속에서 찾은 색다른 풍경을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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