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제군과 인제군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역 내 영세 소상공인 보호와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자금 유출 방지를 위해 인제사랑상품권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인제군청노동조합은 조합 운영예산의 20%를 상품권을 구매하는데 사용하는데 합의하고 매달 36만원의 상품권을 정기구매하기로 했다.
정종대 인제군청공무원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은 “침체된 지역경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상품권 구매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제군은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올해 인제사랑상품권 판매 목표액을 13억원으로 정하고 소속 공무원 및 유관기관이 상품권을 정기구매 하도록 독려하는 한편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 및 각종 체육행사 시 경품 및 시상금의 30%를 상품권으로 대체하는 등 인제사랑상품권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4분기 인제사랑상품권 판매액은 2억8000만 원으로 전년 1/4분기 판매액 대비 32% 증가했으며, 이중 공무원 구매율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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