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러라! 감자원정대’ 23~24일 남이섬 상륙

강원도 내 33개 전통시장 청정 농·특산물 한자리에‥공연, 이벤트, 체험 풍성

찾아가는 전통시장 ‘2016 굴러라! 감자원정대’ 직거래장터가 오는 23~24일 이틀간 강원 춘천시 남이섬 오스테이지에서 열린다.

강원 청정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감자원정대는 도내 14개 시·군 22개 전통시장 33개 점포 및 6개 정보화마을과 사회적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2016 굴러라! 감자원정대’ 직거래장터가 오는 23~24일 이틀간 강원 춘천시 남이섬 오스테이지에서 열린다. ⓒ남이섬

행사장에서는 더덕, 황기, 곤드레, 황태, 미역 등 청정한 강원도 농·특산물과 메밀전병, 닭갈비, 닭강정 등 도내 대표상품이 한자리에서 판매된다.

이와 함께 남이섬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공연과 이벤트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먼저 강원도립무용단, 강릉그린실버악단, 춘주 농악단, 월드비젼 소프라노&어린이합창단, 어린이취타대 등이 남이섬 곳곳에서 축하 퍼레이드와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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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문화도민댄스공연, 필리핀 티니클링 다문화공연, 어린이 댄스공연, 강릉마법학교 마술공연도 지나가는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전망이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의 하나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감독이자 동계올림픽스타인 이규혁 감독의 팬 사인회와 기념사진 촬영이 열린다.

동계올림픽 인기종목(아이스하키) 체험과 움직이는 조각상, 룰렛이벤트 등이 마련돼 남이섬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평창 동계올림픽을 적극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이섬

이밖에도 세계전통놀이 및 혼례복 입기, 전통음식 체험이 상설 진행되며 감자 높이쌓기, 감자돌이와 가위바위보, 외국인 통역 서비스 등 아이들은 물론 외국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풍성하다.

정재우 남이섬 고객팀장은 “이번 ‘굴러라 감자원정대’ 행사는 남이섬을 찾는 국내외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강원도의 청정 농·특산물 판매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올해부터는 기존의 형식을 벗어나 다양하고 품격 있는 문화공연을 통해 남이섬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