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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 '태풍급'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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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 '태풍급' 강풍

시설물 피해 잇따라

16일 오후부터 17일까지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강한 바람이 불면서 피해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2시 현재 대구시가 집계한 시설물 피해는 39건, 경북도가 집계한 시설물 피해는 1천713건이다.

대구에서는 가로수 9그루가 넘어졌고 간판 11개가 떨어졌으며 건물 12곳이 파손됐다.

또 공사장 가림막 등 기타 시설물 7건이 파손됐다.

17일 오전 1시께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본리리 한 자동차부품공장에 있던 철근 구조물이 도로로 넘어져 왕복 2차로 도로가 한때 통제됐다.

같은 날 오전 7시 20분께 대구시 남구 봉덕동의 한 주택 담이 무너져 인근에 세워진 차량 지붕이 파손됐다.

앞서 16일 오후 10시 50분께 수성구의 한 모텔 입구에 있던 8m 높이의 간판이 강풍에 넘어지면서 정차 중인 승용차를 덮쳤다.

이 때문에 승용차 안에 있던 운전자(41)가 목을 다쳤고 차량이 일부 파손됐다.

경북에서는 주택 6곳이 파손됐고 창고 3곳이 부서졌다.

고령에서는 비닐하우스 5동이 모두 파손됐고 247동의 비닐이 벗겨졌다. 또 고령 대가야교육원 지붕이 부서졌다.

성주에서는 비닐하우스 1천450동의 비닐이 바람에 날아갔다.

또 17일 오전 6시께 포항시 남구 효자동에 있는 한 골프연습장의 철골이 무너져 철길을 덮쳤다.

이 때문에 열차 운행이 일부 차질을 빚었다.

이 철길은 현재 승객수송용 열차는 다니지 않고 화물열차만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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