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일반저소득층 학생에게 지원하는 ‘일반장학금’과 상위 10% 이내 성적 우수자, 직전학기 대비 성적향상 우수자에게 지원하는 ‘우수 장학금’ 등 두 분야로 진행된다.
일반장학생 장학금은 중학생 180만원, 고등학생 240만원이며 우수 장학생에 선정된 중·고등학생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특히 강원랜드는 올해부터 학력향상의 동기부여를 위해 우수 장학금을 신설해 기존보다 2억원이 증액된 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수혜대상도 늘려 전년대비 200여명 확대된 모두 470명의 중고등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또 올해부터는 장학금 지원 사업뿐 아니라 학교당 최대 2000만원씩 지원되는 학교 자율과제 프로그램 공모사업도 강원랜드가 직접 진행해 그동안 외부기관 위탁운영으로 인한 회사와 수혜대상간의 소통 부족, 스킨십 결여, 지원주체 모호 등의 문제점이 개선될 전망이다.
류용재 강원랜드 사회공헌팀장은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업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있는 폐광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펼치고 나아가 지역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일반 장학금 지원대상자 모집 기간은 다음 달 3일까지이며, 우수 장학금 지원대상자 모집은 6월 초 공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랜드 사회공헌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청소년들의 학업지속 및 학력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2015년까지 폐광지역 4개 시·군 중⋅고등학생 2056명에게 모두 46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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