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올해는 봄철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져 건조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대형산불 발생위험이 매우 높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와 관련 강원랜드는 산불예방을 위해 고압분사형 수막타워 4기를 마운틴콘도 일대에 신규 설치하는 등 산불예방 및 진화 장비를 보강하는 한편 위기조치반 가동 등 조직정비를 실시해 산불예방에 나섰다.
이번에 설치된 고압분사형 수막타워는 1기당 직경 250m(반경 125m)에 분당 4t의 물을뿌릴 수 있어 마운틴콘도 앞 산불 취약지역 약 1km에 걸쳐 물 뿌리기가 가능해 강원랜드호텔과 마운틴콘도 일대에 산불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원랜드는 수막타워를 활용해 봄철 건조주의보 발령 시 매일 물을 뿌려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등짐펌프 등 산불진화 장비를 확충해 사업장 별로 보관하고 있으며 자체 소방차를 편성하고 위기조치반을 구성해 24시간 출동대기 시켜 즉시 산불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한편 강원랜드는 안전관리실을 중심으로 봄철 산불감시 활동과 캠페인을 강화해 고객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안전한 리조트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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