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이틀간 진행된 20대 총선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12.2%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8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총 선거인 4천210만398명 가운데 513만1천72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직전 전국단위 선거인 2014년 지방선거 때의 누적투표율 11.5%를 약간 웃도는 것으로, 역대 가장 높은 비율이다.
사전투표는 지난 2013년 상반기 재·보궐 선거 때 처음 도입됐고, 전국단위 선거에 적용된 것은 2014년 지방선거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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