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춘천시문화재단은 5월 12일까지 도시문화학교 ‘자연에 묻다 : 앞으로의 라이프스타일’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춘천시문화재단과 KT&G상상마당 춘천이 공동으로 마련한 ‘2016 도시문화학교’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지난 2014년부터 진행된 ‘건축에 묻다’, ‘인문학에 묻다’에 이은 시리즈 교육 강좌다.
강사진은 신준환(동양대 산림비지니스학과 초빙교수), 임경수(논산시 공동체경제산업단장), 권산(지리산닷컴 운영자), 박형규(자급자족 교육문화공동체 우리손배움터 대표), 오경아(오경아의정원학교 대표, 가든디자이너), 정은영(출판사 ‘남해의 봄날’ 대표) 등 6명의 전문가로 강의를 통해 시민들이 저성장시대의 생존방식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할 수 있도록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도시문화학교는 기존 도시문화학교의 수강생들이 직접 가꿔온 주택을 현장학습의 장(場)으로 삼아 살펴보는 ‘오픈하우스’를 준비해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5월 28일 신북읍 발산리의 리모델링을 마친 곳을 찾아 ‘집 다 큰 어른들의 놀이터’ 강좌를 진행하고, 6월 4일은 방동리의 한 주택을 찾아 ‘자신에게 맞는 정원 설계 방향’을 주제로 오픈하우스를 통해 자연과 문화, 삶에 대해 생각하고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강의는 4월 28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KT&G상상마당 춘천 아카데미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오픈하우스를 진행하는 5월 넷째 주와 6월 첫째 주는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한다.
신청 및 접수는 상상마당 춘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직접 상상마당을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춘천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살기 좋은 문화도시를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강좌에는 오픈하우스를 준비해 현장을 경험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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