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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우리 국민 안심할 수 있도록…"

美상무장관 만나 '협조요청'…연일 '민심 달래기'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카를로스 쿠티에레스 미 상무장관을 청와대에서 만나 "우리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해 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요할 때 잘 오셨다"며 "지금 한미 FTA 문제 때문에, 요즘 알다시피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는 문제, 안전문제에 있어 매우 국민이 걱정하는 일이 많이 생겼다"고 당부했다.

이에 쿠티에레스 장관은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한다는 의사를 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쿠티에레스 장관은 진지하게 이명박 대통령의 말씀을 듣고 쇠고기 문제에 대해 한국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걱정하는 상황을 전달받았다"며 "미국 측에서 우리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보다 면밀하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는데 두 분 사이에 이견이 없었다"고 전했다.

쿠티에레스 장관은 또 "부시 대통령과 미 국무위원들은 올해 안에 한미 FTA를 통과시켜야 한다는 데 확고한 원칙과 결의를 갖고 있다"면서 "올해 안에 인준이 이뤄지도록 의회를 설득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쿠티에레스 장관은 이날 낮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양국 의회의 한미 FTA 비준 필요성과 미국산 쇠고기의 안정성 등에 대한 미 정부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접견에는 한국 정부 측에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김중수 청와대 경제수석, 이동관 대변인 등이 참석했고, 미국 측에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와 크리스토퍼 파딜라 상무차관 등이 모습을 보였다.
▲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쿠티에레스 미 상무장관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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