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송암동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국내 최대 야외 음악축제인 ‘2016 월드DJ페스티벌’이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이 음악축제는 2박 3일간 다양한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공연과 캠핑, 먹을거리, 문화 체험 등이 이어지는 체류형 행사로 주최 측은 올해 3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월드DJ페스티벌은 다양한 사운드와 신나는 댄스의 향연을 의미하는 ‘사운스 퍼레이드(Sounce Parade)’라는 이름으로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그 규모와 내용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 음악과 불꽃, 레이저, 조명 등이 어우러진 쇼로 3시간에 걸친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춘천을 젊은이들의 음악과 춤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출연진은 디제이 알비타(DJ Alvita)와 옐로우 크로우(Yellow Claw), 나이트메어(Nghtmare) 등 세계적인 공연진이 대거 내한한다. 특히 올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페스티벌 데프콘 쇼의 하이라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월드DJ페스티벌은 쾌적한 공연관람을 위해 올해 공연장을 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을 더하고, 야구장까지 넓힌다.
종합경기장은 주 공연장, 송암야구장은 체험과 축제마을, 보조경기장은 캠핑장으로 조성해 관객과 공연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공연은 축제기간 매일 주제별로 오후 2시부터 익일 새벽 5시까지 1일 40~50회씩 이어지며, 올해 8월 다시 한 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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