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동절기 동안 안전사고와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지연된 ‘남원로 지중화 사업’을 4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명륜동 해동아파트부터 치악로 남부시장, 원주의료원 사거리를 잇는 1.4 km 구간으로 배전선로와 통신선로의 지중화 작업이 마무리되어 18일부터 전기 및 통신 가공선로 철거와 함께 지상 전주 철거까지 진행된다.
전주 철거 후 신속히 도로포장 공사를 실시, 차량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의 보행불편 해소를 위해 임시로 포장된 인도부분의 재정비, 수목식재 및 편의 시설 등을 서둘러 완료할 방침을 세웠으며, 빠른 마무리를 위한 계획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주변상가에서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 줘 감사하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도로 주행과 시민 보행이 원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 명륜동 일대는 교통사고가 특히 잦은 곳으로 원주경찰서는 시청 관련 부서와 합동 점검을 펼치는 등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