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예술가의 모험적 눈’으로 영혼을 깊고 자유롭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예술가의 모험적 눈’으로 영혼을 깊고 자유롭게

2016년 5월 정신분석학교

정신분석학교(교장 이창재)가 2016년 봄학기(5∼6월) 강의를 준비합니다. “인간의 진면목과 진하게 만나는” 이번 강의 주제는 <정신분석적 예술론 : 이미지, 응시, 상상, 탈경계, 창조 -모험적 진실>입니다.

이창재 교장선생님은 봄학기를 준비하면서 강의 개요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사회현실의 여러 속박에서 벗어나 ‘삶의 질’을 높이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고도의 물질생산 능력 증대와 돈 축적인가? 견고한 도덕규범과 종교적 신념인가? 치열한 정치 투쟁인가? 우리 모르게 정신의 ’눈‘을 조종하는 시대적 의미굴레들(자본주의, 계급-지역-민족-인간주의)에서 벗어나, 현상 너머의 진실을 다각도로 대면하고자 시도하는 ’예술가의 모험적 눈‘을 통해 영혼을 깊이 있고 자유롭고 풍성하게 만들 열쇠를 찾아보자.

▲‘예술가의 모험적 눈’을 통해 영혼을 깊이 있고 자유롭고 풍성하게 만들 열쇠를 찾아보자. Ⓒ정신분석학교

교장선생님은 연세대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고, 정신분석학으로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포스트닥터 과정을 밟았습니다. 학술문화단체와 대학에서 25년간 '정신분석'과 철학 강의를 해왔으며, 프로이드정신분석연구소 소장으로 정신분석 상담과 교육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서로 <신화와 정신분석> <프로이트와의 대화> <정신분석과 철학> <예술작품과 정신분석> <니체와 프로이트> 등이 있습니다.

정신분석학교 2016년 봄학기 강의는 5, 6월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8강입니다.

<정신분석적 예술론 : 이미지, 응시, 상상, 탈경계, 창조 -모험적 진실>

제1강[5월 4일]

일반인의 눈 vs 예술가 눈의 차이 : 기억. 의미 vs 상상, 모험, 탈-의미

제2강[5월 11일]
시선과 응시 [현상계와 실재계] : 의식의 눈과 ‘그것’의 눈

제3강[5월 18일]
이미지의 특성, 힘, 양가기능 : 거울단계, 상상계 - 내사, 모방, 의태, 자아 형성

제4강[5월 25일]
응시기계 : 핸드폰-스크린-메스미디어 중독에너지, 상품화-도착-거세된 이미지 유토피아

제5강[6월 1일]
히스테리, 히스트리오닉, 자기애자의 욕망-응시-외모 : 성대상, 남근(힘), 자기대상

제6강[6월 8일]
탈-재현 예술 : 현상계 너머 실재계 탐구의 주이쌍스 ! (이론 & 작품분석)

제7강[6월 15일]
추상표현주의 : 이미지와 의미의 한계 너머 (이론 & 작품분석)

제8강[6월 22일]

개념예술 : 고정관념의 굴레 너머 새로움의 향유 - 탈경계 (이론 & 작품분석)

*위 과정의 절반은 파워포인트 화면을 통해 ‘무의식의 진실’이 예술작품과 각종 이미지를 통해 어떤 기법과 양태로 드러나는지를 음미하는 형식으로 구성됩니다(상황에 따라 수업내용에 약간의 변화가 있을 수 있음).

▲“인간의 진면목과 진하게 만나는” 정신분석학교 Ⓒ정신분서학교

▷정신분석학교는 생활 속의 인문학 체험공동체인 인문학습원(대표 이근성)이 지원합니다.

이창재 교장선생님은 <정신분석학교를 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신분석은 우리의 삶을 부자유스럽게 하는 원인들과 의미를 억압·망각된 '무의식'에서 발견하는데 관심을 쏟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기 자신과 타인에게 가해졌던 가혹하고 경직된 '평가의 칼날'들을 회한의 눈물과 더불어 창조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해방 학문입니다.

인생을 불편하고 억울하게 만드는 '무의식'의 원인들을 하나하나 성찰하여 고통을 수용하고 극복하는 '자기분석' 과정은 곧 인류가 추구해온 '깨달음'에 이르는 활동입니다.

자기 자신과 인간의 진면목을 단순한 지식습득으로서가 아니라 진한 정서 역동과 더불어 체득하는 '아하!' 체험은, 지난 100여 년간 정신분석의 상징으로 지속되어 왔습니다.

'또다른 나'인 자기 무의식에 도달하는 길은 꿈 해석, 예술작품 해석, 신화 해석, 비합리적 성격과 증상 해석 등등 여러 갈래가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인의 욕망, 상처, 불안, 심리상태 등을 섬세하게 공명하며 안내하는 프로이드와 여러 현대정신분석 학파들이 있습니다. 정신분석학교와 더불어 이 다양한 깨달음의 길을 향유하기 바랍니다.

▲강의실 약도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