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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삼성 문제에 전방위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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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삼성 문제에 전방위적 대응

이덕우 공동대표는 특검 사무실에서 과로로 졸도

각 당이 총선 준비에 한참인 가운데 정치권의 막내인 진보신당만이 삼성 문제에 대해 외로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진보신당 송경아 대변인은 13일 "김용철 변호사의 진술에서 드러나는 삼성의 전방위 정치권 관리는 점입가경"이라고 말했다.

전날 삼성특검에 출석한 김 변호사가 이종찬 청와대민정수석, 김성호 국정원장 후보자의 구체적 의혹을 증언한데 대해 송 대변인은 "특히 이종찬 민정수석이 이학수 부회장에게 직접 전화로 '형님 튀세요'라고 했다는 말은 정계와 거대 재벌 사이가 형님 아우 하는 돈독한 사이이며, 법의 칼날도 삼성의 고위직은 비켜 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종찬 민정수석은 이미 민정수석이 아니라 삼성수석인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창우 부대변인도 '만평브리핑'을 통해 "이건희씨, 계열사에 비자금 조성을 지시할 건희? 그 비자금으로 국세청, 금감원을 구워삶은 건희? 그래서 황태자 이재용에게 경영권 넘겨줄 건희? 반성 안할 건희? 또 그럴 건희?"라고 삼성을 비꼬았다.
▲ 진보신당 이창우 부대변인의 만평ⓒ진보신당

한편 이덕우 진보신당 공동대표는 삼성특검 사무실에서 과로로 쓰러지기도 했다. 김용철 변호사의 변호인으로 활동 중인 이 공동대표는 12일 오전 지병인 당로와 과로가 겹쳐 특검 사무실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히 후송됐다.

이 공동대표는 진찰 결과 증세가 심각하지 않아 이날 오후 병원에서 퇴원했다. 이에 앞서 노회찬 공동상임대표와 김성환 삼성일반노조위원장 등도 특검 사무실 앞에서 '부실·무능 삼성 특검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을 압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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