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출신 인사들의 관계입성에 속도가 붙고 있다. '김앤장' 고문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한승수 총리부터 시작해 공정거래위, 국민권익위, 국정원 등 정부 각 부처 및 산하 기관에 출신 인사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청와대가 13일 단행한 정무직 인사에서도 이 로펌 출신 인사들의 발탁이 두드러졌다. 서동원 김앤장 상임고문이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역시 김앤장 출신의 박인제 변호사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각각 임명된 것. 앞서 국내파트를 담당하는 국정원 2차장에 발탁된 김회선 변호사 역시 이 로펌 출신이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 인사에선 이 대통령의 측근이 또 다시 발탁됐다. 부위원장으로 발탁된 김필규 변호사는 지난 대선 기간 "어머니가 일본인"이라는 의혹에 대해 DNA 조사라는 '맞불' 아이디어를 낸 당사자다.
또 김 변호사는 'BBK 의혹'과 관련해 이 대통령 측에서 검찰에 제출하는 각종 의견서 및 진술서 작성업무를 담당하는 등 'BBK 소방수'의 역할을 톡톡히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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