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인사와 조직, 예산 등을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외청의 특성을 적극 고려했으며 전문성을 중시했다"면서 "장관과의 팀워크를 고려해 장관의 추천 내용을 반영했으며 내부 승진이 많았다"고 말했다.
출신 지역으로 보면 서울, 경기, 충북, 경북, 경남, 부산, 전북 출신이 1명 씩 발탁됐다. 출신 학교로는 서울대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 출신이 2명, 연세대 출신은 1명이었다.
전북 출신인 허용석 관세청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2회로 관계에 입문했다. 재경부 세제실 조세정책국장과 세제총괄심의관을 지냈다.
장수만 조달청장은 부산 출신으로 고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시 15회에 합격한 뒤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장, 재경부 부이사관을 거쳤다.
김대기 통계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 22회에 합격,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과 기획예산처 예산총괄심의관을 지냈으며, 하영제 산림청장은 경남 출신으로 서울대 농대를 나와 행시 23회에 합격한 뒤 경남 진주시 부시장과 행자부 기획예산담당관, 경남 거창군수 등을 거쳤다.
충북 출신인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은 충북 출신으로 서울대 무역학과, 행시 23회를 거쳐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대구-경북 중소기업청장을 역임했고, 정순갑 기상청장은 경기 출신으로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기상청 정책홍보관리관, 기상청 예보국장을 지냈다.
경북 출신 강희락 해양경찰청장은 고려대를 졸업한 뒤 부산경찰청장, 대구경찰청장을 지냈다.
한편 청와대는 전체 외청 18곳 가운데 나머지 11곳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인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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