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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남대문은 상징적인 곳…사회혼란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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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남대문은 상징적인 곳…사회혼란 걱정"

화재현장 긴급방문 "상당히 계획적인 것 같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오전 서울 숭례문 화재현장을 직접 방문해 "(남대문이) 상징적인 곳이어서 서울에 가면 남대문을 보러 가자고 한다"면서 "국민들의 가슴이 아플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화재가 났으니 국민의 가슴이 아플 것이고 전체적으로 사회가 혼란스러운 게 걱정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검은색 점퍼 차림으로 현장을 방문한 이 당선인은 시종일관 굳은 표정으로 잿더미가 돼 버린 화재현장을 둘러봤다. "(화재현장을) 잘 정리해 달라"는 당부도 곁들였다.

이 당선인은 "높이가 굉장히 높은데 사람이 올라가서 불을 어떻게 붙였느냐", "CCTV(폐쇄회로)에는 찍혀 있느냐", "아예 의도적으로 (불을) 붙인 것이 아니냐"면서 화재 원인에 대해 집중적인 질문을 던졌다.

그는 "조사하면 다 나오겠지…"라면서 "상당히 계획적인 것 같다"고 철저한 수사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 당선인은 소방당국이 발화지점으로 추정하고 있는 지붕 안쪽을 가리키면서 "밑에는 불이 없는데 위에는 (불이) 붙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이경숙 위원장, 김형오 부위원장, 이동관 대변인과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 임태희 비서실장 등이 동행했다.
▲ 11일 오전 숭례문 화재현장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인수위 관계자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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