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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5, 10월 17~18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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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5, 10월 17~18일 열려

주최측 "스테이지 줄이고 뮤지션 교체"

가을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이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다.

GMF 주최 측인 민트페이퍼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회사와 향후 일정, 입점 업체 공고문 등을 내고 "GMF2015는 전에 없던 가장 큰 도전이자 과도기의 시즌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GMF는 여름에 집중된 페스티벌을 피해 가벼운 소풍과 친환경적인 콘셉트, 20~30대 여성 취향의 음악을 전면에 내세운 차별화를 통해 국내에서 가장 성공적인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GMF는 한 해 봄부터 민트페이퍼가 주최하는 여러 페스티벌을 정리하는 마무리 축제의 의미를 지닌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GMF2015는 기획 공연인 라이브 ICON 등 브랜드 공연을 초청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페스티벌 안에 기획 공연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도입한 것.

라이브 ICON은 민트페이퍼가 성향이 비슷한 음악가를 묶어 2009년부터 치른 기획 공연이다. 루시드폴, 언니네이발관, 이지형, 페퍼톤스 등 여성팬이 특히 많은 음악가를 묶었다. 지난 2014년 메이트의 정준일, 노리플라이의 권순관, 재주소년의 합동공연을 끝으로 성사되지 않았다. 이번이 1년 만에 다시 열리는 공연인 셈.

다만, 과거보다 스테이지 수와 음악가 수는 줄어든다. 지난해까지 5개의 스테이지를 세웠던 GMF는 올해 스테이지 수를 4개로 줄였다. 핸드볼 경기장에 마련된 '홀 오브 페임(Hall of Fame) 스테이지'는 올해 열리지 않는다.

이에 따라 GMF2015는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 '클럽 미드나이트 선셋', '러빙 포레스트 가든', '카페 블로썸 하우스'의 4개 스테이지로 운영된다. 민트페이퍼 관계자는 "스테이지가 너무 많아 공연을 선택하기 불편하다는 관객 요청에 따라 올해 시범적으로 스테이지 수를 줄였다"며 "아예 없애는 건 아니"라고 말했다.

그간 일각에서 제기된 "매해 비슷한 뮤지션만 온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올해에는 아티스트 세대 교체를 진행한다는 목표도 밝혔다. GMF 측은 "처음 출연하는 아티스트가 전체 출연진의 30%가량 될 것"이라고 전했다.

친환경적인 콘셉트의 캠페인도 시도한다. 민트페이퍼가 실시하는 페스티벌의 환경 캠페인 'eARTh'를 새롭게 단장하고, 캠페인 메인 이미지 동물로는 멸종 위기종인 바다표범, 북극곰, 펭귄 등 극지방 동물을 선택했다.
사전 할인 티켓인 'I ♡ GMF' 예매는 이달 21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시작된다. 1차 라인업 아티스트는 7월 28일 공개된다. 자세한 사항은 민트페이퍼 홈페이지와 GMF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GM2015 홍보 포스터. ⓒ민트페이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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