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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그라운드 음악 축제 51+ 페스티벌, 25일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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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그라운드 음악 축제 51+ 페스티벌, 25일 티켓 오픈

5월 4일 오후 3시 개최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언더그라운드 음악 축제 '51플러스 페스티벌'의 조기 예매가 25일 정오에 시작된다. 올해 페스티벌은 오는 5월 4일 오후 3시부터 열린다.

4회를 맞은 올해 페스티벌은 신진 레이블인 비싼트로피 레코즈, 영기획YOUNG,GIFTED&WACK을 공동 주최측으로 맞아들였다.

조기 예매 티켓은 2만 원이며, 일반 예매는 3만 원, 현매(현장 구매)는 3만5000원이다. 조기 예매는 공식 사이트(http://51plusfestival.com)에서 가능하며, 51장 한정 판매된다. 일반 예매는 향뮤직(http://hyangmusic.com)에서 다음 달 초 시작한다. 라인업은 다음 달 초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51플러스 페스티벌은 이명박 정부 당시 무차별 도시 철거 반대 투쟁의 상징적 장소였던 홍대 앞 두리반에 모인 음악인들을 통해 시작됐다. 2010년 노동자의 날을 기념해 이 자리에서 모인 음악인 60여 팀은 51플러스 페스티벌을 열었고, 3000여 명의 관객이 모인 이 행사가 올해까지 이어지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언더그라운드 음악 축제가 됐다.

올해 페스티벌은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을 받는 문래예술공장의 지하 주차장에서 옥상을 활용해 진행된다. 기존 행사와 마찬가지로 한 건물 안에 모든 페스티벌 무대가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해외 언더그라운드 전자음악 조류를 적극 받아들이는 영기획의 참여에 따라 전자음악인들도 대거 참여할 것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비타협적 음악을 추구하며 홍대 안의 대안 세력으로 부상한 음악인 상당수를 발굴해내, 10회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 수상자인 404를 비롯해 회기동 단편선, 밤섬해적단, 박다함, 노 컨트롤 등 다양한 음악인이 대중에게 알려지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점차 대중적 취향의 음악인 발굴에 몰두하던 홍대 지역 내 일부 대형 레이블과 대비되는 이들의 행보는 '자립 씬(scene)'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음악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주최 측은 "다양한 사운드와 다층적인 공간의 구성이 맞물려 독특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한국에 존재하는 모든 페스티벌 중 가장 저렴한 티켓 가격에 수많은 밴드의 공연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51플러스 페스티벌. ⓒ자립음악생산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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