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정치는 영남과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주의 정치와 몇몇 유력 정치인을 중심으로 하는 파벌주의 붕당정치로 특징 지워진다. 이런 조건 속에서 기성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는 것을 가장 핵심적인 정치의 목적으로 삼고, 이것의 실현을 위해 국민들의 요구와는 상관없는 소모적인 정치 활동을 한다. 이러한 정치로는 심각한 우리나라의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국민들의 간절한 여망과 요구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말로만 국민을 위할 뿐, 실제로는 국민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국민을 위한 정책도 그리고 그것을 실천할 의도도 없다. 특히 내년 총선과 이어지는 대선을 앞두고 있는 지금 시점은 정치의 개혁이 매우 중요하고 시급하다. 그렇다면, 바뀌어야 하는 정치의 모습은 어떤 것이어야 하며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
그것은 바로 기존의 인물중심의 정당이 아니라 가치 지향의 정당을 만들어 현실정치에 균열을 내는 것이며, 더 나아가 이 새로운 정당이 주도권을 장악하는 것이다. 이 토론회를 통해 기존 양당 중심, 인물 중심 정치의 한계성과 그를 극복하기 위한 복지국가 정치의 방향과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토론회 발제자, 참석자 및 일정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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