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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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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겠다"

정부조직 개편작업 박차…"2주 안에 개정안 마련"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부조직 개편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월 25일로 예정된 대통령 취임식 이전까지 각 부처의 기능과 조직, 명칭을 조정하고 관련법의 개정, 각 부처별 장관을 임명하기 위한 인사청문회 절차 등을 마치기 위한 것이다.
  
  인수위 정부혁신 및 규제개혁TF 팀장을 맡은 박재완 의원은 27일 오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 간사단 회의 이후 가진 브리핑에서 "사안의 시급성에 비춰 초기에는 정부의 조직을 재편하고 기능을 조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박 위원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새로운 편제의 국무위원을 인선하고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려면 늦어도 1월 하순에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면서 "지금부터 2주 안에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초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정부조직 개편을 위한 시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학회 등을 통해 올라와 있는 것만 10여 개의 시안이 있다"고 답했다.
  
  이경숙 인수위원장도 이날 오후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은 얼마 없어서 매일 최선과 전력을 다해야 새 정부가 산뜻하게 갈 수 있다"고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을 독려했다.
  
  "회의시간도 한 시간 앞당기겠다"
  
  매일 열릴 간사단 회의 시간도 오전 8시 30분에서 7시 30분으로 한 시간 앞당기기로 했다. 김형오 부위원장은 "당선자가 워낙 바쁘기 때문에 필요하면 언제든 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시간을 앞당긴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선자도 매주 화요일 열릴 인수위 전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필요할 때마다 중간보고를 받는 등 인수위 업무의 진척 정도를 직접 챙기겠다는 방침이다.
  
  김 부위원장은 "당선자의 측별한 관심이 있었다"면서 "회의 일정을 작성해 부위원장에게 보고하면 당선자에게 중간 보고 시간을 갖겠다"면서 "각 분과위원회의 회의내용도 당선자에게 즉각 보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 가동 후 첫 주말인 오는 29일에는 인수위원 전체가 참여하는 워크숍도 열릴 예정이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29일 오후 두 시부터 비공개 워크숍이 열릴 것"이라면서 "이 자리에서는 대선공약의 이행방안, '2008년 신(新)발전체제'의 의미, 새 정부의 명칭 등에 대해 논의하고 각 위원들 간의 가치관이나 철학, 이념 등도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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