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에서는 차별시정 조항을 피해가기 위해 외주 용역으로 돌리기도 하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담당하는 업무 자체를 완벽하게 분리하기도 합니다. 같은 공간에서 일했던 코스콤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최근 높은 칸막이로 나뉘어 진 것도 이런 예입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은 임금 등 근로조건에서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아침과 같은 삶의 일상에서도 비정규직은 진한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지 모릅니다.<편집자>
차별은 아침 출근길에도
[다시보는 '사이시옷' 손문상 만평]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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