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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1200원선 붕괴 임박?

양적완화 개시…"1유로=1달러 패리티" 멀지 않다"

유럽중앙은행(ECB)이 9일부터 매달 600억 유로(약 72조 원)를 푸는 양적완화(QE)를 시작하면서 유로화 가치가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


유로존의 양적완화 정책은 유로화 사용 19개국 중 사실상 휴지조각에 해당하는 그리스 국채를 빼고 내년 9월 또는 물가수준이 목표치인 2%대에 도달하거나 근접할 때까지 지속된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유로존의 양적완화 정책은 결국 국제환율전쟁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경기부양을 위해 의도적으로 유로화의 가치를 낮춰 달러와의 환율 차이가 급속히 좁혀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화 대비로도 유로화는 9일 기준으로 1204원 정도로, 2011년 9월 1620원대였던 것과 비교해 가치가 크게 하락했다.

올해 안에 유로화의 달러 대비 환율이 1대 1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은 영국 바클레이스 은행은 유로화는 오는 6월까지 1.08 달러, 9월에 1.05달러, 연말에는 이른바 '패리티(동등가격)'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화는 미국발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7월 1.6달러대를 기록한 것이 최고치였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패리티 시대'가 좀 더 늦은 2017년에 올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2017년 말에는 유로 가치가 달러 가치를 밑돌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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