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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로 경질된 김장수, 주중대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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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로 경질된 김장수, 주중대사 임명?"

[뉴스클립]야당 "대북강경파 중용, 또 불통인사"

박근혜 대통령이 '친박 인사' 권영세 주중대사를 비서실장으로 불러들일 것이라는 정가의 관측이 무성한 가운데, 상반기 정기공관장 인사를 통해 후임 주중대사로 박 대통령이 애호하는 군 출신 인사를 중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로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당시 국가안보실장으로서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는 재난컨트롤타워가 아니다"라는 발언으로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의 초기 대응이 엉망이라는 비판에 대해 책임회피로 일관해 경질된 김장수 씨다.

하지만 경질 1년도 안돼 한중 수교 이후 23년 만에 군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대사를 복귀하게 됐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15일 즉각 "또다시 인사참사를 벌이려 하고 있다"고 성토하고 나섰다. 전문성과 한중관계의 중요성을 무시한 전형적인 보은, 회전문 인사라는 것이다.

유은혜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군인 출신의 대북 강경파로 평가받고 있는 김 전 실장이 주중대사로서 한중관계를 원활하게 풀어갈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며 "계속되는 불통인사로 인사 참사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인선을 재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대변인은 또 청와대 비서실 개편과 관련해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권영세 주중대사를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하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만일 현실화된다면 국민은 또다시 귀 막힌 불통인사, 돌려막기 보은인사에 절망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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