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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 이렇게 (못)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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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 이렇게 (못) 먹고 있다

[살림이야기]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한국인의 아침

'먹으면 보약'이라는 아침 식사, 알면서도 못 먹고, 대신 보약이나 지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현대인들의 일상이다. 이들 중 많은 이들은 먹는 게 좋다고 대답하면서도 먹지 못한다. 어찌 챙겨 먹는다 해도 정성이 들어간 건강한 음식 대신 구하기 쉬운 패스트푸드를 사 먹는 현실이다. 우리 아침 밥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을까?

온라인 설문조사 기업 두잇서베이가 인터넷 이용자 34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아침을 전혀 먹지 않는다고 대답한 비율이 전체의 5분의 1(17.9%) 정도 되었다. 이중 83%가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좀 더 자고싶어서'(38.1%), '안 먹는 습관'(29.1%) 때문에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34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 중 대부분은 집에서 먹는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는 회사에 출근해서 자기 자리에서 먹는 비율이 높았다. 단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주세영 교수팀이 1998~2012 국민건강 영양조사의 자료를 바탕으로 19살 이상 성인 5만5718명을 분석한 결과, 아침 식사 외식 비율이 그 사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10~50대 545명에게 물었다. 연령대별로 아침 식사를 '매일 먹는다'는 응답은 50대 이상에서 63.1%로 가장 높았고 10대 55.9%, 40대 52.2%로 나타났다. '안 먹는다'는 응답은 30대에서 25.2%, 20대에서 22.5%로 나왔다.

전 연령층에서 1순위로 '밥과 반찬을 먹고 있다'고 답했다. 4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밥과 반찬을 먹는 비율이 82.6%로 높고 20대에서 낮은 비율을 보였다. 아침 식사 결정 요인에 대한 질문에는 10대는 '든든하다'고 답했고 20대와 30대에서는 '편리하다'고 답했다. 40대와 50대에는 '영양 고려'라는 응답이 많아 연령별로 차이가 있었다.


*언론 협동조합 프레시안은 우리나라 대표 생협 한살림과 함께 '생명 존중, 인간 중심'의 정신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한살림은 1986년 서울 제기동에 쌀가게 '한살림농산'을 열면서 싹을 틔워, 1988년 협동조합을 설립하였습니다. 1989년 '한살림모임'을 결성하고 <한살림선언>을 발표하면서 생명의 세계관을 전파하기 시작했습니다. 한살림은 계간지 <모심과 살림>과 월간지 <살림이야기>를 통해 생명과 인간의 소중함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살림이야기>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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