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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쌍용차 해고자 가족 만나 "잘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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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쌍용차 해고자 가족 만나 "잘될 거예요"

[뉴스클립] '굴뚝 농성' 이창근 실장 장인, 장모와 어깨동무 사진

가수 이효리 씨가 고공농성 중인 이창근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 정책기획실장의 장인, 장모를 만났다.

이 씨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굴뚝 위 남자 이창근님의 장인 장모님과 새벽 요가 수련 후 한 컷! 다 잘될 거예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이 씨는 이 실장의 장인, 장모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이 실장은 김정욱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 사무국장과 함께 지난달 13일 경기도 평택시 칠괴동 쌍용차 공장 내 70m 높이의 굴뚝에 올라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농성 중이다.

앞서 이 씨는 지난달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며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는 글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또 지난해 2월에는 시민 10만 명이 1인당 4만7000원씩 내 쌍용차와 철도노조 등 노동자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과 가압류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의 모금에도 참여한 바 있다.

▲ ⓒ이효리 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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