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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제혁신·연금 개혁 앞장" 野 "불평등 해소, 정의와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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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제혁신·연금 개혁 앞장" 野 "불평등 해소, 정의와 평화"

여야 정치권 신년 메시지는…

새해를 하루 앞둔 31일, 여의도 정치권도 각자 신년 메시지를 내놨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정통인화(政通人和)"라는 화두를 제시하며 "정치가 잘 이루어져서 국민이 화합하고, 경제와 민생이 활짝 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장은 "경제회복과 민생에 직결되는 핵심 안건에 대해서는 국회의장인 제가 과감하게 나서겠다"고도 했다.

정 의장은 "새해에는 남북관계에 의미 있는 변화가 오기를 우리 모두 진심으로 바란다"며 "빠른 시일 안에 남북 국회의장 회담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신년사에서 "시대의 화두는 혁신"이라며 "올해는 경제혁신 3개년계획의 실천이 시작되는 원년이다. 새누리당의 최우선 정책을 경제 살리기에 두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경제체질 강화와 경제 활력을 높이려는 정부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당장 고통이 따르겠지만 미래세대에게 빚을 넘겨줘서는 안 된다는 각오로 공무원연금 개혁 등 어렵고 힘든 개혁 작업도 마다하지 않고 앞장서겠다"고 했다.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국론을 통합해 다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 화해와 협력의 한반도 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했다.

문 위원장은 "우리는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산업화를 이뤄냈고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민주화도 이뤄낸 저력이 있는 국민"이라며 "정의와 평화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힘차게 전진하자"고 했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평화와 인권의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과감한 실천적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남북관계 개선을 촉구하는 한편 "2015년에도 세월호 참사를 자칫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했다. 천 대표는 "최대 이윤만을 향해 달려온 대한민국의 좌표를 바꾸고 생명 우선, 사람 우선의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대중적 진보정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국민모임'측은 송년 성명서에서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과 박근혜 정부의 공안 몰이를 언급하며 "민주주의는 파탄지경에 이르고 있다"고 비판하는 한편 "4.16(세월호 사건)은 끝난 게 아니다. 대한민국이 또 하나의 세월호가 되어 침몰하는 난파선이 되지 않기 위해 우리 모두 정치의 주체가 되어야 하고 '국민모임'부터 그 역할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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