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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개성방문 추진…김 위원장 동행 여부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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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개성방문 추진…김 위원장 동행 여부 관심사

4일 방문 추진…동반방문시 상징성 클 듯

노무현 대통령이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제 2차 남북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경하는 길에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8일 "노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 마지막 날인 4일 귀로 시에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만 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북측과 협의해 결정될 문제"라고 말했다.
  
  개성공단은 현 정부 임기 중 남북관계 발전의 상징적 공간이기 때문에 노 대통령의 방문이 성사될 경우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 대통령의 개성공당 방문을 계기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도 함께 방문하게 될지가 관심사다.
  
  최근 북측 관계자들이 개성공단 몇몇 업체들을 방문, 경호 차원의 사전답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김 위원장이 개성공단을 방문할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지만 김 위원장은 경호상 자신의 행보를 미리 짐작케 하지 않는 관례를 감안하면 섣불리 장담하기 힘들다.
  
  한편 이관세 통일부 차관을 비롯해 의전 경호 통신 보도분야 실무진 35명으로 구성된 선발대는 18일 오전 7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해 9시께 군사분계선(MDL)을 지나 낮 12시 30분께 숙소인 평양 고려호텔에 도착했다. 서울에서 평양까지 5시간 30분, 군사분계선에서 평양까지 3시간 30분이 소요된 것.
  
  선발대는 정상회담 때 이용하게 될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북했으며 평양-개성 간 고속도로 중간에 있는 서흥휴게소에 들러 휴게소 시설도 확인했다.
  
  대통령 전용차량과 운전요원이 동행한 이번 선발대는 평양에서 3박4일간 머물면서 △세부 체류일정 △숙소 △회담장 △참관지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1차 선발대는 21일 귀환하며 윤정원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2차 선발대가 오는 27일 평양으로 떠나 다음달 1일까지 실무 사항을 조율한 뒤 남측 대표단과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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