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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문화 심화과정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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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문화 심화과정을 엽니다

3월 이슬람학교

이슬람 세계를 좀더 깊이 알고 싶으세요?
이슬람학교(교장 이희수, 한양대 교수)가 여기에 맞춰 새해 봄학기 강의를 준비합니다. 이번 강의 주제는 <이슬람문화 심화과정①>입니다.

이희수 교장선생님은 봄학기를 준비하며 이렇게 얘기합니다.

이슬람학교는 다른 생각, 다른 모습을 가진 지구촌의 이웃들을 우리 눈으로 다시 바라보면서, 지성적 균형감각으로 이슬람 문화와 이슬람 사회의 문제들을 바라보고자 하는 공부모임입니다. 그동안 400여 명의 졸업생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열린 사고와 보다 창조적인 활동으로 왜곡되고 경직된 사회에 또 다른 길을 열면서 다양한 삶을 통해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는 졸업생들의 요청에 따라 그 동안의 공부를 총정리하면서 이슬람 문화와 사회를 보다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심화과정을 개설하였습니다. 물론 처음 수강하시는 분들도 전혀 어려움 없이 쉽게 이해하면서 흥미로운 세상을 탐색해 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롭고 흥미 있는 공부가 기다리는 한국사회 최고의 이슬람문화 전문가과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슬람 세계는 깊고도 넓다. ⓒ이슬람학교


교장선생님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하고, 국비유학생으로 터키 이스탄불대학교 역사학부에서 공부한 뒤 그곳에서 교수로 극동사와 유목문화론을 강의했습니다. 지금까지 33년 동안 중동현장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이슬람 문화의 최고 권위자입니다. 역사에 바탕을 둔 중동-이슬람권 문화 연구를 주로 하며, 현재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로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이슬람과 한국문화> <이희수 교수의 이슬람 : 9.11 테러 10년과 달라진 이슬람 세계> <톡톡 이슬람> <중동의 역사> 등 68권의 저서와 역서가 있습니다.

2015년 봄학기는 강의는 3, 4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이며 총 8강입니다(이번 강의는 <이희수 교수의 이슬람 : 9.11 테러 10년과 달라진 이슬람 세계>(청아출판사 펴냄)를 기본교재로 합니다).

제1강[3월6일] 이슬람 태동의 배경과 초기 역사 : “한 손에 칼, 한 손에 꾸란”?
사우디아라비아의 조그만 사막도시 메카와 메디나에서 출발한 이슬람이 무함마드 사후 1세기만에 프랑스 파리 교외까지 진출한 놀라운 전파력은 세계사 최대의 미스터리다. 왜 이슬람이 사막에서 생겨났으며, 무엇이 이슬람을 단숨에 세계종교로 퍼져갈 수 있게 했을까? “한 손에 칼, 한 손에 꾸란” 담론은 어디까지가 왜곡이고 어디까지가 실체일까?

제2강[3월13일] 비움과 평범의 리더십 : 무함마드-그는 누구인가?
57개 이슬람 국가를 포함하여 전 세계에 15억 명의 신자를 거느린 세계 최대 종교를 완성한 예언자 무함마드. 하지만 무함마드보다 더 혹독하게 평가되고 나쁘게 묘사되는 성인이나 지도자는 찾기 힘들 정도다. 그나마 그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은 거의 전무하다. 무함마드는 누구일까? 어떤 덕목과 리더십이 아무것도 없는 무에서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종교로 발전시킬 수 있었을까?

제3강[3월20일] 이슬람, 무엇을 믿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가?
알라는 누구인가? 기독교의 하느님과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꾸란> 내용과 기독교의 <창세기>, <구약> 내용이 왜 상당 부분 일치하고 있는가? 왜 무슬림들의 이름에 예수의 아랍어 표기인 이사(Isa)를 많이 사용하는가? 우선 이슬람의 종교적 핵심을 살펴보자. 복잡한 이슬람의 가르침과 그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하고 종교와 테러 사이의 함수관계도 짚어본다. 적어도 우리 시대 최고 지성인이 갖춰야 할 교양으로서 이슬람 문화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춘다.

제4강[3월27일] 억압받는 이슬람 여성 : 실체와 허구 사이
<꾸란>의 여성관. 이슬람에서 금하고 있는 여성할례와 명예살인의 실상은? 차도르(여성 베일)의 문화적 논쟁과 일부다처의 허실-과연 얼마나 다처를 많이 하며 아내들끼리의 관계는? 왜 이슬람국가에서 유독 여성 총리와 대통령이 많이 배출되는가?

제5강[4월3일] 이슬람 문명 : 성공한 중세사와 실패한 근대사
중세까지 세계 최고의 문명은 단연 이슬람이었다. 10세기 이슬람의 르네상스는 스페인을 일깨우고 톨레도 번역소를 거치면서 유럽 르네상스가 일어나는 단단한 지적 토양을 제공해주었다. 이슬람의 르네상스는 14세기 티무르시대 중앙아시아 르네상스를 꽃피우고 원·명을 거쳐 15세기 초반 세종시대에 이르러 조선의 르네상스로 이어지는, 인류문명사에 불멸의 금자탑을 남겼다. 그런 이슬람 문명이 왜 초라하게 몰락하고 오늘날 테러집단으로 간주될 정도로 추동력을 잃어버렸을까. 결정적 인식론의 차이는 무엇이었을까?
제6강[4월10일] 뿌리깊은 반미-반서구-반유대 : 시작과 끝은 어디인가?
711년에서 1683년까지 이슬람 세계가 유럽을 지배하고, 1798년 나폴레옹의 이집트 점령을 시작으로 다시 서구가 이슬람 세계를 지배하게 되는, 1200년간의 지배-피지배의 역사적 갈등과 트라우마가 오늘날 모든 분쟁과 전쟁의 근원적 배경이다. 특히 20세기 서구가 교묘하고 의도적으로 만들어 놓은 분열과 갈등전략이 오늘날 팔레스타인 분쟁의 핵심 배경이다. 담담하고 실체적인 자료 중심으로 중동의 반미갈등과 치유되기 어려운 기억의 고통이 앞으로 중동사태에 미칠 영향을 미칠지 함께 고민해 본다.

제7강[4월17일] 새로운 블루오션 중동시장 : 상관습과 비즈니스 매너
3조 달러에 육박하는 할랄산업, 이슬람 금융과 수쿠크, 은행제도, 새로운 대안적 경제제도로서 이슬람 경제를 살펴본다. 에너지 자원과 자본을 갖고 있는 거대한 시장은 분명 21세기의 새로운 블루오션이다. 이를 위해서는 비즈니스 관습, 그들의 일상생활과 문화적 특징, 사람들의 일상적인 삶에 대한 통찰이 더욱 필요하다. 인문연구가 필수적이란 이야기이다.

제8강[4월24일] 테러와 이슬람 :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알 카에다, ISIS, 무슬림형제단, 헤지불라, 지하드.
일상으로 만나는 단어들이다. 도대체 어떤 종교이기에 이슬람은 항상 실과 바늘처럼 이러한 폭력성과 연관되는가? 목숨을 버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살폭탄테러는 과연 종교적 문화일까? 도대체 어떤 종교적 특징을 갖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종교외적인 다른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것일까?

강의는 인문학습원 강북강의실(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아래 약도 참조)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22만원입니다. 참가신청과 문의는 인문학습원 홈페이지 www.huschool.com 이메일 master@huschool.com을 이용해주십시오. 전화 문의(050-5609-5609)는 월~금요일 09:00~18:00시를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회원 아니신 분은 회원 가입을 먼저 해주십시오. ☞회원가입 바로가기). 이슬람학교는 생활 속의 인문학 체험공동체인 인문학습원(대표 이근성)이 지원합니다. ☞참가신청 바로가기

▲강의실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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