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8일 오전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일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지난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차별철폐와 임금 단체협약 체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20일부터 파업에 돌입함을 선포했다"며 "2주의 시간이 지났지만 인천시교육청은 현재까지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청연 교육감과의 약속으로 고용안정을 기대했던 사서와 전문상담사는 올해 겨울 추운 길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처해있으며 학교비정규직 차별처우 개선도 답이 없는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연대회의는 "진보교육감 시대를 '해고 없는 원년'으로 맞이하기 위해 학교비정규직 고용안정대책을 수립하고 호봉제·장기근무상한제 폐지, 급식비 지급, 방중 생게대책 수립, 전 직종 차별없는 수당지급해줄 것"을 인천시교육청에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지난 4일 비정규직 차별철폐와 임금 단체협약 체결 요구 기자회견에 이어 10일 총파업 예정 예고 간부결의 대회를 갖고 인천시청과 교육청을 돌며 5보1배 행진을 한 바 있다.
인천뉴스=프레시안 교류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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