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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비대위원, 당대표 출마 안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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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비대위원, 당대표 출마 안하면 좋겠다"

"후진 위해 길 열어줘야…2월 8일 전당대회 가능"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의장인 이석현 의원이 "비대위원을 비롯한 계파 수장들이 당 대표로 출마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회부의장인 이 의원은 5일 오전 일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비대위원들끼리 서로 합의해서 다 함께 출마 안 하고 당을 위해 양보해 주시면 좋겠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후진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미덕이 바람직하다"는 것.

이 의원은 "그분(비대위원)들이 출마하면 계파 갈등이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며 "특히 총선이 임박했는데, 이번에는 총선 공천권을 행사하는 당 지도부 아니냐"고 이유를 들었다. 그는 "12월 초에 정기국회가 끝나는 대로 선거운동을 전국에서 많이 할 텐데, (그러면) 비대위원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비대위원을 또 선임해야 하는 어려운 문제도 있다"고도 했다.

그는 지난 3일 당 혁신실천위원회 토론회에서 김태일 영남대 교수가 '비대위원들은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말라'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관련기사 : 새정치연합 토론회 "문재인, 전당대회 불출마해야")을 언급하며 "공감한다"고 했다. 단 그는 문희상 비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공감을 이룬 것은 아니라면서 "개인 의견"이라는 전제를 달아 말했다.

이 의원은 전당대회 날짜에 대해서는 "아직 구성은 안 됐다"면서도 "1월 하순이 좋다고 했었는데, 그때는 장소가 없기 때문에 2월 8일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날"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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