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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생태계 100년 후를 읽는다…'세계문자심포지아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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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생태계 100년 후를 읽는다…'세계문자심포지아 2014'

[알림] 세계인의 '문자 축제', 10일간 세종문화회관서 열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세계문자심포지아 2014'가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일대에서 열린다.

'문자 생태계, 그 100년 후를 읽는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세계문자연구소와 세종문화회관, 종로구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세계문자연구소는 문자가 문화 다양성의 핵심이라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올해 초 출범한 단체로, 임옥상 화백과 유재원 한국외대 교수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선을 보이는 '세계문자심포지아 2014'는 크게 학술대회와 예술 행사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치러지는 학술대회에선 국내외 학자 24명이 참석해 문자 다양성의 소멸 위기를 진단하고, 건강한 문자 생태계를 되살릴 수 있는 올바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학술대회를 바탕으로 폐막식에선 '세계 문자 서울선언'이 채택된다.

행사 전일 동안 진행되는 문화행사는 '문자를 말하다', '문자를 그리다', '문자를 맛보다'라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세종문화회관 뜨락에 설치되는 '문자 파빌리온'에서 인문학과 예술계의 명사들이 "나에게 문자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매일 이야기 마당을 벌이고('문자를 말하다'), 주제별로 9개의 인포그래픽 전시도 이뤄진다('문자를 그리다'). 또 26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세종문화회관 야외 곳곳에서 세계의 여러 문자를 소재로 시민들과 퍼포먼스를 함께하는 행사도 마련된다('문자를 맛보다').

행사가 진행되는 10일 동안 관람객들은 고대 문자로 자신의 이름이나 소망 등을 직접 써보는 체험과 탁본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문의는 070-7516-2423 (현장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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