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진영(43)이 '라디오스타'에서 15억 원을 잃은 사연을 털어놨다.
현진영은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마이너스 30억 특집에 출연해 "한 종목으로만 15억 원을 잃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현진영은 "10년 전부터 작곡가를 프로듀서로 만드는 회사를 했다. 회사를 만들어 70명 정도 데리고 있었는데 입봉하기 전 아이들이다 보니 가난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비가 없다고 달라고 하는 애들이 있었다"며 "불쌍해서 주다 보면 얘도 주고 쟤도 줘야 한다. 그러다 보니 한달 생활비만 2000만~3000만 원이 넘더라"라고 털어놨다.
또한, 현진영은 "잘된 애들은 지금까지 내 밑에 남아 있다. 지금도 40명 정도는 있다"며 "지금은 나 불쌍하다고 용돈 하라고 주는 아이들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형진영을 포함해 김현욱, 김지현, 성대현이 출연해 돈을 잃은 사연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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