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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김현 의원 물의 사과,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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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김현 의원 물의 사과, 죄송하다"

경찰담당 안행위에서 상임위 변경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 유가족의 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연루된 김현 의원과 관련, 공식 사과의 뜻을 밝혔다. 

새정치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당 대표 대행)은 6일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당 소속 의원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가슴속 깊이 정중히 사과한다. 죄송하다"고 했다. 

문 위원장은 다만 "김 의원은 세월호 유족의 아픔과 서러움을 치유하는데 온몸을 던진 분이고, 여대생 자녀를 둔 어머니로서 생때같은 자식을 잃은 유족 옆에 늘 같이 서 있었다"며 김 의원의 '선의'를 강조했다. 

새정치연합은 또 김 의원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외교통일위원회로 소속 상임위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박영선 전 원내대표의 사퇴 후 임시로 원내대표 직무를 대행하고 있는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는 김 의원의 상임위 변경에 대해 "본인의 원에 의해 안행위에서 사임하고, 문희상 위원장과 맞교대해 외통위로 사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대해 새누리당과 보수세력 일각에서는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데 경찰을 담당하는 안행위원직을 유지하는게 적절하느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22일 세월호 유가족들과 저녁 자리를 겸해 술을 마신 이후, 동석했던 유가족들이 대리운전 기사를 폭행하는 동안 같은 자리에 있음으로 인해 사건에 연루돼 입길에 올랐다. 폭행 피해자 측에서는 김 의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폭행을 만류하지 않아 공범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고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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