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세월호 유족 총회…"입장 정리 됐으나 내용은 비공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세월호 유족 총회…"입장 정리 됐으나 내용은 비공개"

"우리 입장 양당에 전달할 것"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29일 오후 유족과 여야의 첫 3자 회동이 결렬됨에 따라 이날 밤 총회를 열고 30일 양당에 전달할 새로운 협상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총회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합동분향소 옆 경기도미술관에서 유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9시부터 2시간 넘게 진행됐다.

전명선 세월호 유가족대책위원장은 이날 참석한 유족들에게 현재까지 여야와 진행된 협상내용을 설명한 뒤 새로운 협상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들은 여당이 그동안 제시한 특검법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하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일부 학부모들은 총회가 잠시 미뤄진 사이 미술관 로비에서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대책위는 총회 후 열기로 했던 브리핑을 취소하며 "구체적인 회의 내용은 알려줄 수 없지만 어느 정도 입장 정리는 됐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의 입장을 곧바로 양당에 전달할 것"이라며 "30일 회동 참석 여부는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