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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S 수도' 라카 공습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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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S 수도' 라카 공습 개시

"미국의 시리아 내전 개입 새 단계"

미국이 IS(이슬람국가)의 본거지인 시리아의 라카에 대한 공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라카는 'IS의 수도'라고 불릴 정도로 IS가 확고하게 점령한 지역이다. CNN 등 미국 언론들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라크를 넘어 미국의 작전이 확대될 수 있다고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23일 새벽 시리아 내부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습에는 전투기, 폭격기, 토마호크 미사일 등 각종 첨단 무기들이 동원됐으며, "미국 뿐 아니라 동맹국들의 병력도 동참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이번 공습작전에서 유럽 국가들은 직접 참여하지 않은 반면, 이례적으로 아랍 5개국이 참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니파 무장집단을 상대로 같은 수니파 국가인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직접 전투기까지 동원했고, 카타르는 공군 기지의 사용을 허가하는 등 지원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CNN은 "이번 공습은 현재 진행 중인 시리아 내전에 대한 개입에서도 새로운 단계로 진입한 것"이라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시리아에서 미국의 군사작전을 꺼려왔지만, IS가 시리아와 이라크에 걸쳐 세력을 넓히고 있어 어쩔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0일 "미국을 위협하는 테러리스트들은 그들이 어디에 있던 궤멸시킬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선언했다. 이번 공습은 오바마 대통령의 선언이 빈말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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