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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도착, 첫 메시지는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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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도착, 첫 메시지는 '세월호'

[뉴스클립] 세월호 유족, 이주노동자, 탈북자 등으로 환영단 구성

“세월호 가슴 아프다. 희생자 기억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 땅에서 던진 첫 메시지는 ‘세월호’였다.

교황은 14일 오전 10시36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교황은 마중 나온 박근혜 대통령의 영접을 받고 “나도 한국에 오게 돼 기쁘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도 한국인들과 좋은 관계를 맺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교황 방한 계기로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고 분단과 대립의 한반도에 평화와 화해의 시대가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고, 이에 교황은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하고 왔다”고 답했다.

이어 교황은 영접 나온 세월호 유족들과 인사하면서 손을 맞잡고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있다. 가슴이 아프다.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영단에는 세월호 유족 외에도 탈북자와 이주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가 다수 포함됐다. 교황은 10시 45분께 소형차인 쏘울을 타고 성남공항을 떠났다. 

교황은 이날부터 4박 5일간 한국에 머문 뒤 오는 18일 출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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