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윤 일병 사건 핵심은 은폐…책임은 김관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윤 일병 사건 핵심은 은폐…책임은 김관진"

박영선 "윤일병 구타 사건, 박종철 사건 떠올라"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7일 육군 28사단 윤일병 구타 사망 사건과 관련해 "'탁'하고 책상을 치니 '헉'하고 숨졌다는 과거 전두환 정권 당시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일병 사건의 핵심은 은폐"라며 "은폐의 책임은 청와대에 있는 김관진 실장"이라고 했다.

그는 "군은 사건 직후부터 음식물을 먹다 한 대 맞고, 음식물이 기도에 막혀서 숨졌다고 발표했다"며 "그저 육안으로 봐도 알 수 있는 온 몸의 피멍은 놔두고 기도가 막혀서 숨졌다고만 했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소통을 했으면 예방할 수 있었던 게 윤 일병 사건"이라며 "대책으로 국대 전문상담사 도입과 무기명 신고제 실시 등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서도 "이 사건이 일어났을 때가 바로 지금 김관진 안보실장이 국방부장관을 할 때 일이고 김관진 안보실장이 이 사건을 자세히 알고 있었다는 것이 서류로 확인된 상태"라며 "여기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물어야 된다"고 했다.

김광진 의원도 "김 실장이 국방부 장관을 하던 3년 6개월 간 해병대 총기난사사건, 북한군 노크귀순 사건, 사이버 사령부 대선개입 사건, 북한 무인기 사건, 그리고 윤일병 사건 등 정말 많은 일이 있었음에도 지금 이 시간에도 청와대의 안보실장으로 가있다"며 "이제 김관진 실장은 장막의 뒤에서 숨지 말고 떳떳하게 본인의 잘못에 대해서 말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