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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고문단 "혁신 비대위, 내년초 정기 전당대회"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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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고문단 "혁신 비대위, 내년초 정기 전당대회" 제안

박영선 직무대행, 의견 수렴 착수

새정치민주연합이 7.30 재보선 참패의 수렁에 빠진 당을 추스를 과도기구인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및 전당대회 일정 등에 관련한 당내 의견 수렴에 착수했다.

1일 박영선 대표 직무대행을 만난 상임고문단은 비대위에 외부 인사들의 참여를 개방하고 전당대회는 내년초 정기 전당대회로 치르는 방안을 제안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회의 뒤 "향후 출범할 비대위는 당의 위기를 진단하고 대책을 세울 혁신 비대위여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을 이뤘다"며 "비대위에는 외부 인사를 참여시키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또한 상임고문단은 전당대회 시기와 관련해 "정기 전당대회로 치러야 하며 정기국회를 감안하여 내년 1월 말에서 3월 중에 치르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박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당 쇄신 작업의 기초를 닦는 '혁신형' 비대위를 구성한 뒤 내년 초에 정기 전당대회를 통해 정식 지도부를 띄워야 한다는 의견이다. 486 그룹으로 분류되는 이인영 의원도 이날 "조기 전당대회 논의가 먼저 본격화되면 자칫 소모적인 정쟁으로 비쳐질 우려가 많다"고 했다.

그러나 당 일각에선 비대위의 활동기간과 권한을 최소화하고 올해 안에 조기 전당대회 거친 뒤 혁신 작업을 새 지도부에 맡겨야 한다는 '관리형' 비대위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박영선 직무대행은 이날 상임고문단 회의를 시작으로 주말과 휴일을 거쳐 선수별, 시도별, 그룹별로 만나 비대위 구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한 뒤 내주 초 최종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이날 상임고문단 회의에는 권노갑, 김상현, 김원기, 문희상, 송영호, 신기남, 이부영, 이용희, 임채정, 정대철, 정동영, 한명숙 상임고문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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