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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안철수 "이대론 어렵다…내일부터 현장 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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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안철수 "이대론 어렵다…내일부터 현장 숙식"

세월호 특별법, 7.30 재보선 '두 마리 토끼잡기'

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집권세력이 세월호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법을 거부한다면 심각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며 "7.30 선거는 세월호 참사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변해야 한다는 세력과 변화를 거부하는 세력의 대결"이라고 했다. 이들은 "세월호 특별법은 박근혜 대통령이 결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정부가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기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기대는 무망하게 됐다"고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두 공동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위원회'를 당내에 설치하고 산하 기구로 '희망사회추진단'과 '안전사회추진단'을 구성해 정책과 입법 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김한길 대표는 "새로운 대한민국 위원회는 권력과 돈과 기회를 독점하고 있는 세월호 참사 이전의 대한민국을 극복하는 것과 우리사회의 불안 요인들을 점검하면서 안전한 사회를 추진하는 것을 양대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

안철수 대표는 "우리당은 세월호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며 "대표가 국회에서 숙박하며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과 아픔을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이 거부당하면서 세월호의 진실이 은폐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계가 지난 4월 16일에 멈춰선 때에 7.30 재보선이 치러지게 됐다"며 "이대로는 안 된다. 선거를 통해 집권세력에게 국민이 강력한 경고를 보내주셔야 한다"고 했다.

안 대표는 이어 "현재 7.30 재보선 상황은 새정치민주연합에게 어렵다"며 "내일부터 수원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이를 거점으로 당의 총력을 모아 선거에 임할 것이다. 내일부터 공동대표는 국회와 선거지역 현장에서 숙식하며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7.30 재보선 승리를 위해 전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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