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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창극 임명동의안 제출 오늘은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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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창극 임명동의안 제출 오늘은 어려울 듯"

朴대통령, 문창극 카드 폐기 수순 밟나

청와대가 문창극 국무총리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청서를 17일 오후 국회에 제출하려던 계획을 미뤘다. 

청와대 관계자는 17일 오후 "문창극 후보자 임명동의안 제출이 오늘은 어려울 듯하다"고 했다. 당초 청와대는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이날 문 내정자의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었다.

박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 현지 일정이 지연되면서 임명동의안 관련 보고를 받고 재가를 하는 것이 어려워졌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정상회담 등의 분주한 일정으로 인해 임명동의안에 서명하지 못한 상태라서 제출이 늦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오늘 결재가 이뤄진다면 정상적으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라면서 "그러나 오늘 저녁까지 제출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새누리당 당권 주자인 서청원 의원이 '문창극 불가론'에 쐐기를 박는 등 여권 내에서 일고 있는 기류 변화와 맞물려, 박 대통령이 '문창극 카드' 폐기 수순에 돌입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앞서 문 내정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이날 "오늘 임명동의안 제출은 예정대로 한다"고 자진사퇴설을 일축했다. 문 내정자 측은 이날 밤까지 기다려서라도 임명동의안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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