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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신엄마' 수원지검에 자수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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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신엄마' 수원지검에 자수 의사 밝혀

[언론 네트워크] 신엄마, 유병언 도피 도운 핵심인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비리를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13일 '신엄마'로 불리는 신명희(64·여)씨가 변호사를 통해 자수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신씨는 이날 오후 변호인과 함께 수원지검에 출두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수원지검에서 신씨에 대해 미리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곧바로 인천지검으로 압송해 조사할 방침이다.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평신도어머니회의 간부급인 신씨는 교회 헌금 등을 관리하며 구원파 내에서 입김이 센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평신도였던 김한식(72·구속기소)씨가 청해진해운 대표를 맡는 과정에서 인사권을 행사했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교단 내 영향력이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유 전 회장의 도피 계획을 이끌며 구원파 내에서 다시 핵심인물로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신씨를 상대로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경위와 도주경로와 소재지 등을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의 딸 박모(34·여)씨도 대균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검찰의 수배를 받고 있다.

박씨는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상임심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인천뉴스=프레시안 교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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