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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서울 곳곳에서 '세월호 추모' 촛불 타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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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서울 곳곳에서 '세월호 추모' 촛불 타올라

5대종단 연합기도회 "세월호 참사 책임지고 朴대통령 사퇴" 주장도

경기도 안산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 등 2만 명이 모인 가운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사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기사 바로보기)가 열린 데 이어, 주말 내내 서울 곳곳에서도 촛불이 타올랐다. 

시민단체 '횃불시민연대'는 11일 서대문구 대현공원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선전전을 진행하고, 이곳에서부터 신촌 현대백화점까지 '희생자들의 넋을 애도합니다'라는 피켓을 앞세우고 행진을 벌였다. 

중구 향린교회 앞에서도 교회 주최로 희생자 추모 기도회와 음악회가 열렸다. 기도회 후 참석자들은 명동성당에서 대한문 앞을 지나 세종로까지 행진했다. 

광화문에서는 '민주실현시민운동본부'가 이날 오후 7시부터 대한문 앞에서 실종자 무사 생환을 기원하는 촛불집회를 열고 광화문광장까지 '노란 리본'과 촛불을 들고 행진을 벌였고, 파이낸스빌딩 앞에서는 전국여성연대 등이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전날인 10일에는 청계광장에서 '5대종단 시국공동행동'과 '세월호 참사 시민 촛불 원탁회의'가 촛불집회를 열었다. 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등 5대 종단 신도들의 기도회에서는 "실종자 가족 및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과 청문회를 실시하고 관련자를 처벌해야 한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불법 부정선거와 세월호 참사에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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